지난달 서울 광진구 아차산 풋살장에 이어 손흥민 선수가 5일 용인 수지체육공원에 깜짝 등장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선수도 함께 포착됐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수지체육공원에서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아차산 풋살장에서 FC매드독의 임시 멤버로 출전했을 때와 동일한 복장으로 등장했다.
손흥민의 등장 소식이 인근 주민들의 단체 대화방에 공유되자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 손흥민을 지켜본 한 시민은 “주변 차가 막힐 정도로 인파가 모였다”며 “현장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차도 왔다”고 말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