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 공개

입력 2024-07-05 09:40
2024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선수가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나설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5일 공개했다. 린가드(서울)와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완델손(포항)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 최우진(인천), 이호재(포항) 등 신예들도 후보에 올랐다.

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으로부터 22세 이하 선수 1명씩을 추천받은 뒤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거쳐 강원 양민혁으로 결정됐다.

팬 일레븐 11명은 4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가 이뤄진다.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추가로 선발하는 ‘픽 텐’ 10명은 포지션과 구단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해 결정된다.

◇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선수 명단(44명) *구단명 가나다순

FW : 이상헌(강원), 가브리엘(광주), 김대원(김천), 세징야(대구), 일류첸코(서울), 안데르손, 이승우(이상 수원FC), 엄원상, 주민규(이상 울산), 무고사(인천), 이호재, 정재희(이상 포항)

MF : 이희균, 정호연(이상 광주), 이동경(김천), 기성용, 린가드, 한승규(이상 서울), 윤빛가람, 정승원(이상 수원FC), 고승범, 보야니치(이상 울산), 송민규(전북), 오베르단(포항)

DF : 김영빈, 황문기(이상 강원), 김봉수, 박승욱(이상 김천), 고명석, 황재원(이상 대구), 권완규, 최준(이상 서울), 권경원(수원FC), 김기희, 이명재(이상 울산), 요니치, 최우진(이상 인천), 박진섭(전북), 신광훈, 완델손(이상 포항)

GK : 이창근(대전), 김동준(제주), 조현우(울산), 황인재(포항)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