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도심 속의 휴식 공간인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도봉로169길 266-2)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도봉산 자락 대지 7334㎡에 연면적 827㎡ 규모로 조성됐다. 건강측정실, 편백체험실, 심신이완실, 오감치유실, 식이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체험실들을 활용해 건강 족욕, 온열 편백 체험, 차담 등 치유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이달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심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보편적인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센터를 조성했다”며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를 찾아 자연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