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공공기관 최초로 정보보호공시

입력 2024-07-04 15:51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정보보호공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등을 위해 법률에 따라 기관이 정보보호 현황을 스스로 공개하는 제도다.

자율공시 대상 기관인 한수정은 정보보호공시 의무가 없지만 이용자 보호, 알권리 보장 등을 목표로 공공기관 최초로 정보보호공시에 참여했다.

공개 내역은 정보보호 투자현황, 정보보호 전문인력 현황, 정보보호 활동내역 등이다.

한수원은 정보보호 관련 정기적인 모의훈련 및 수준 진단,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전담인력의 교육 이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진성 한수정 디지털정보화실장은 “한해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약 등을 위해 수목원을 방문하는 만큼 관람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현황을 공시하기로 결정했다”며 “관람객이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