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마이스터대학은 최근 열린 ‘2024년 의료진단검사학회 학술대회’에서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바이오진단임상병리전공 재학생 6명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임상병리학과 교수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의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강대청(잠복결핵감염 진단의 최신동향), 김현지(대구지역 유기동물보호 센터의 개와 고양이에서 포도상 구균의 분리 및 동정), 박미정(대구, 전북 군산 지역 유기동물보호 센터의 개와 고양이에서 피부사상균 감염 조사), 박지현(손에서 분리된 감염성 질환을 야기하는 세균의 동정), 박진성(MALDI-TOF MS를 이용한 계란에 오염된 미생물의 분리동정), 정명기(EDTA 검체 보관온도와 시간에 따른 적혈구 지수의 변화) 학생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권순무 마이스터대학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전문학사과정부터 학사, 전문기술 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보건의료분야의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첫 전문기술석사학위자가 배출된다”며 “마이스터대학은 일반 대학원과 달리 논문이 아닌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문기술석사학위를 수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은 지난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아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내에 4개 전공(바이오진단임상병리, 의료융합방사선기술, 맞춤형전문도수치료, 신기술덴탈헬스케어)을 운영 중이다. 올해 변경 인가를 받아 스마트뷰티헬스케어 전공을 추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