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58분쯤 서울 중구 남산 제2호 터널에서 용산구 방향으로 달리던 한 차량에서 연기가 나 한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가 25분 만에 재개되는 일이 있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연기가 발생한 차량은 스스로 터널을 빠져나왔으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오후 5시5분 양방향 통행을 차단했다가 안전 상황이 확보됐다고 판단한 뒤 반대편인 중구 방향 차로의 통행을 우선 재개했다. 이어 25분 만인 오후 5시30분쯤 용산구 방면 통제도 풀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