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가고싶 소’…여의도서 열린 한우법 제정 집회

입력 2024-07-03 16:52
전국한우협회가 소 모형을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경찰 차단 시설물 위로 넘기고 있다.

소 축사를 향해 사료를 던지는 협회원.

전국한우협회가 ‘한우산업 안정화 촉구, 한우 반납 투쟁’을 진행한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 모형 국회 반납 퍼포먼스 도중 차단시설물을 두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삭발식하는 한우협회.

이들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과 한우암소 20000두 긴급 격리, 사료가격 즉시 인하,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2년 연장 및 분할상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요구했다.

소 모형 전달을 위해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협회.

국회 앞에 전달된 소 모형.

협회는 실제 한우를 국회에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계획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인해 소 모형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로 변경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