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압수수색

입력 2024-07-02 18:06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dirams

부산경찰청이 최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 2팀은 최근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의학원 구매팀 직원이 거래업체로부터 외제 차를 받은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병원 구매팀 등을 압수수색 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직원의 휴대전화와 해당 차량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직원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