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 후원금 1억 800만원…1차 기금 조성

입력 2024-07-02 14:13

광주장애인체육회 발전위는 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후원금 1억800만원을 기탁했다.

발전위원회 명의로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 장애 학생 선수 장학금, 패럴림픽·아시안게임·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주요 대회 참가 지원금, 전문체육 선수·지도자 포상금, 체육지도자 청년인턴 운영비, 장애인체육회 운영·홍보비에 사용된다.

광주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지역 기업과 후원인 100명이 장애인 체육 경쟁력 강화와 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정선교 대명외식산업 대표이사가 추진단장을 맡았다. 박상규 경서 대표이사와 정형렬 이서이엔씨 대표이사가 부단장,추진위원에 윤진영 ㈜록연 대표, 천병일 ㈜경서이엔지 대표, 최점미 ㈜하나로유통 대표이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1차 후원금에 이어 지속해서 기금이 조성되도록 발전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후원업체에 감사의 뜻을 담은 현판과 발전위원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발전위원회 현황판을 설치해 후원자들을 예우하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득 수석부회장, 김현성 사무처장, 정선교 발전위원회 추진단장과 다수의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