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국지역장들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했다.
이들은 제주에서 영웅시대 전국지역장 워크숍을 연 뒤 지난달 28일 제주도청을 찾아 기부금을 기탁했다.
영웅시대 팬클럽은 가수 임영웅의 삼다수 모델 위촉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이번 기탁 행사에서 지난 5월 상암콘서트 당시 제주개발공사가 삼다수를 제공해 고마움을 느꼈다며 제주와의 좋은 기억을 전했다.
또 삼다수·한라산 소주 공장 견학과 곶자왈 방문을 통해 막연히 알고 있던 제주를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고도 말했다.
영웅시대 팬클럽은 지역별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우도 플로깅, 취약계층 물품 및 성금 기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기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