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2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농특산물 특판전 ‘강원이 특별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원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특자도 출범 및 도민회관 내 강원푸드마켓 개장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열리는 홍대는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져 있어 이번 행사가 젊은 세대에게 강원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도내 150여개 업체의 농특산물과 전통주가 선보일 예정이며, 강원 한우를 비롯한 여러 상품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진태 지사는 유현수 셰프와 함께 한우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강원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 지사는 “도민들이 정성껏 기르고 만든 농특산물을 서울에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특판전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면서 “첨단과 청정이 공존하는 강원의 맛있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강원도는 전국 광역권 최초로 반값농자재 사업을 도입해 비료·농약, 시설자재, 종자 등 농자재 품목 구입 비용을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며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농업인들과 정담회 등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