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장마철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

입력 2024-07-01 16:33 수정 2024-07-01 16:34
포항제철소 직원이 풍수해 대비 냉천 제방둑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재 위험을 발굴하고 작업자 의견을 반영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비상 정전에 대비해 전기실 벽면 및 천장의 빗물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냉천 제방둑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

또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지붕과 벽체의 컬러 시트 고정 상태를 확인했다.

전기 케이블이 설치된 생산라인 지하 콘크리트 구조물의 펌프 정상 작동 여부와 피트 커버 및 배수로 상태도 점검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설비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설물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