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세관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통관국장, 정보데이터정책관, 광주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관세청 내 상하 신뢰 관계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세관장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규제개혁과 다양한 세정 지원을 통한 수출입 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마약, 불량 먹거리 등 민생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관계기관과 공조해 지능화·고도화하는 무역 범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