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탄소중립 실천…김해시에 친환경 사회공헌 후원

입력 2024-07-01 14:34
1일 김양숙 경남은행 상무(오른쪽 세번째)가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에게 ‘친환경 사회공헌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김해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사회공헌 기부에 3년 연속 동참했다.

경남은행은 김해시에 탈 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사회공헌 후원금’을 기탁 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사회공헌 기부에 3년 연속 동참한 경남은행은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저감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 추진을 지원하는 의미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일회용품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 장례식장 다회용기 임대를 포함한 김해지역자활센터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경남은행은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해 드라이플라워 자판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김양숙 경남은행 상무는 “김해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사회공헌 기부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환경 시책에 동참해 친환경 사회공헌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는 2022년부터 플라스틱 안쓰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종합계획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시책들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친환경 사회공헌 후원금 기탁에 앞서 최근 김해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친환경사회공헌 기부에 3년 연속 동참한 협약을 통해 은행은 김해시 소상공인들에게 3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