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구 경찰 내부 인사청탁 의혹 수사

입력 2024-06-27 17:38
국민DB

검찰이 경찰 내부에서 인사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가 27일 대구 일선 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3명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6∼7월부터 재직 중 인사 청탁 대가로 수백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 송치된 A 전 총경과 B 경감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고 이 과정에서 A·B씨 사건과 별개의 또 다른 인사 비리 의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