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소상공인 특화센터 주관기관 선정

입력 2024-06-26 14:13 수정 2024-06-26 18:00

조선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4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5년간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소공인 밀집 지역 특화센터를 통해 소공인에게 유익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제공 중이다.

조선대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총괄책임자 주성민)는 광주 충장동 지역의 귀금속․보석 등 제품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 활동은 정보제공, 공용시설·장비운영, 집적지 발전방안 수립, 기술․사업화 교육, 경영전략 창출 교육,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리빙랩 운영과 로컬크리에이터 멘토링, 브랜드 마케팅과 시제품 협업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사업도 추진한다.

조선대는 광주 동구와 함께 2021년부터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구축과 제품 판매촉진, 기술가치 향상, 소공인 특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을 육성해왔다.

향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심형 소공인 제조업 부흥을 위한 신개념의 타운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충장동 귀금속 보석 중심 소공인 제조업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주얼리 융합산업 혁신거점조성과 더불어 차별화된 캠퍼스 연계형 혁신스퀘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