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최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광주환경공단, 대전시설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지원 체계 구축,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기술적 자원 활용·협력, 기초자치단체 대상 견학·교육으로 선진 하수도 기술 보급, 공동연구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개발·교류 등이다.
또 각 기관은 지역 수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광역자치단체 하수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 지방자치단체 및 관리대행업체 대상의 맞춤형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 관련 전문기관과 협력해 공공하수도 시스템 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통해 국가의 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