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원룸 월세 평균 117만원… 영등포 105만원

입력 2024-06-25 14:51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 밀집 지역. 연합뉴스

올해 5월 서울 원룸 월세와 전세 보증금이 전달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 분석 결과를 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지난달 평균 월세(보증금 1000만원 기준)는 75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195만원이다.

전달인 4월과 비교해 월세는 2만원(2.8%), 전세 보증금은 8만원(0.04%)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성동으로 서울 평균의 157% 수준인 117만원에 달했다. 영등포가 105만원(142%)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용산(119%) 서초(117%) 강남(116%) 중랑(115%) 구로(113%) 동작(105%) 관악·광진(각 104%) 강서(103%) 강동·양천·은평(각 101%) 등 모두 14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5%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강남(125%) 중구(124%) 용산(112%) 강동·광진(106%) 성동(102%) 등 7개 자치구가 평균을 웃돌았다.

최다희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