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먹거리 연구소를 표방하는 예닮곳간(대표 장종혁·설립자 장성철)은 최근 저출산 지원금 1000만원을 경북도청(도지사 이철우)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장성철 꿈의교회 목사를 비롯해 이철우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목사는 “오늘날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위기가 아닌 국가의 존립을 위협할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두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복음적인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은 저출산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중요한 시점에 먼 경북까지 찾아와 귀중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장성철 목사님의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 목사는 예장 보수개혁 측 부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 부회계 등을 맡아 교계 연합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역복지단체 ‘예닮의 봄날’ 대표로 소외이웃도 섬기고 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