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한일 골프 대항전이 펼쳐진다.
토탈골프멤버십이 주최, 주관한 ‘제3회 토탈골프챔피언십 프로vs아마 <한일전>’이다. 이 대회는 제주시 조천읍 그린필드CC에서 상금 2000만 원을 놓고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 간의 대결로 열린다.
한국은 LPGA투어서 활약했던 백규정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한정은, 연예인 골프 고수 홍인규와 안재모, 여성 아마추어 최강 골퍼 정혜진, 김선미가 출전한다. 일본은 JLPGA투어서 우승 경력이 있는 야마토 에리나를 필두로 최정상급 일본 아마추어 골퍼들이 출격한다.
대결 방식은 포섬, 개인전, 베스트 볼, 에이스 대결 등 다채로운 방식을 도입한 9홀 변형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경기는 3라운드로 치러지며 각 라운드 경기마다 승리한 국가에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후 모든 경기가 끝나고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국가가 우승의 명예와 함께 상금 2000만 원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제3회 토탈골프챔피언십 프로vs아마 한일전’은 6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SBS골프에서 첫 방송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