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가축 분뇨 부숙도 검사 무료 지원

입력 2024-06-24 11:25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가축 분뇨 부숙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는 24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분뇨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숙도·함수율(모든가축)과 염분(소·젖소), 구리·아연(돼지) 등 4가지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말린 퇴비 500g를 시료봉투에 담아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퇴비 부숙도 검사는 2020년 3월 25일부터 의무화됐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활용해 악취 민원 발생을 해소하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말했다.

논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