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1구역 재개발 8월 착공…총괄감리원 선정

입력 2024-06-24 10:14

경기 고양시 원당1구역 재개발이 8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고양시는 아파트 2601세대를 조성하는 원당1구역 재개발 공사 착공을 위해 주택건설공사 감리자(건축·전기) 선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설계도대로 시공됐는지를 확인하는 총괄감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28일 적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중 원당4구역을 이어받아 원당1구역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일대 12만㎡를 대상으로 지하3층, 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7개동 2601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감리자지정기준 제9조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총괄감리원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 결과는 28일 오후 5시 이후 통지할 계획이다. 또한 7월 4일 오후 12시 이후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개찰이 진행된다.

전자입찰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4–111호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지정기준 등에 의해 평가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력은 물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