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팔룡터널, 지개~남산 연결도로 통행료 인상 조치

입력 2024-06-21 10:12
창원시청. 국민DB

경남 창원시는 다음 달부터 팔룡터널(마산회원구 양덕교차로∼의창구 평산교차로)과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통행료를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해 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팔룡터널 통행료의 경우 소형(현 900원에서 1000원)과 중형(현 1400원에서 1500원)은 각각 100원씩, 대형(현 1800원에서 2100원)은 300원 오른다. 경차는 그대로다.

지개∼남산 연결도로 통행료의 경우 경차는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 오르고 소형과 중형은 각각 1100원에서 1300원,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대형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개∼남산 연결도로의 경우 지난해에 시 재정을 투입해 통행료를 동결했는데 시 재정 부담이 불어나 7월 1일부터 통행료 인상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 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