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충청권 특별지자체’의 출범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활섭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출범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건의안은 대전·세종·충북·충남의 광역 공동사무를 추진하는 충청권 특별지자체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4개 시·도 연합조직의 신속한 정원 승인 검토 요구, 충청권 특별지자체로의 이양 사무 발굴 관련 협조 요구, 특별지자체의 행정정보 시스템 구축 및 문서 유통, 회계 관리 프로그램 구축 관련 협조 요구 등이다.
송 의원은 “수도권 집중화 해결의 대안 중 하나인 충청권 메가시티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야한다”며 “충청권 특별 지자체 출범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