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산후조리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논산시 지산동 일원에서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논산시 지산동 78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28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리원은 모자보건실과 산모실,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프로그램실, 행정실, 조리실, 세탁실, 휴게실, 옥상 정원, 기계실 등으로 구성됐다.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출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남부권 도민에게 최고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