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때 이른 무더위에 하천 분수 7곳을 한 달 일찍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조기 가동하는 분수는 천안천에 설치된 음악·프로그램 분수 등 4곳과 원성천에 설치된 큰 벽천분수 등 3곳이다. 9월 20일까지 오후 12∼5시까지, 오후 7∼9시 두 차례 가동하고, 우천 시엔 일시 중지할 예정이다.
최재선 시 하천과장은 “여름철 하천을 찾는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LED 조명등과 시스템을 교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