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 ‘1위’

입력 2024-06-19 08:12 수정 2024-06-19 08:1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광역단체장으로 우뚝 섰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 발표한 5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 평가 58.8%를 기록했다. 김 지사 취임 후 조사에서 첫 전체 1위에 올라선 것.

김 지사는 올해 3월 4위, 4월 2위를 기록하더니 마침내 이번에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김관영(57.0%) 전북도지사 차지했으며, 민선 8기 출범(22년 7월)부터 22개월간 1위 자리를 지켰던 김영록(56.5%) 전남도지사는 3위에 그쳤다.

이밖에도 4위 이철우 경북도지사(56.4%), 5위 김태흠 충남도지사(52.5%), 6위 박완수 경남도지사(49.2%), 7위 김두겸 울산시장(48.6%), 8위 김진태 강원도지사(48.1%), 9위 유정복 인천시장(45.6%), 10위 이장우 대전시장(44.9%) 등 순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경기도가 65.6%를 기록하며 전월과 같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대전광역시(66.7%)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4월 26일~5월 1일, 5월 28일~6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시·도별 4월~5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