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미혼남녀 ‘반디별 데이트’ 진행…3커플 성사

입력 2024-06-18 14:50
대구 달서구는 최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디별 데이트’ 진행 모습.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최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달서디지털별빛관에서 별빛관 체험과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 접목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반(반짝 반짝) 디(디지털) 별(별빛) 데이트’를 운영해 3커플을 성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달서디지털별빛관과 연계해 청춘남녀의 만남 자리를 제공했다. 연애코칭 전문 행사자의 진행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과 디지털별빛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였고 1대 1 로테이션 대화, 밸런스게임,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3커플이 탄생했다.

달서구는 다음 달 6일에는 ‘MBTI(성격유형검사) 연애의 달인’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MBTI를 연계해 연애 토론, 커플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혼남녀들이 이색적인 공간에서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설렘의 감정을 느꼈길 바란다”며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