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가인적자원개발사업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입력 2024-06-18 13:10
경남도청.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국가인적자원개발사업을 위해 2012년부터 경남테크노파크를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도내 전략산업 분야 협약체결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수요맞춤형 실무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공장, 기계, 조선, 항노화 등 9개 분야 22개 교육과정에 646명이 교육을 수료해 목표 대비 107.7% 달성했으며 훈련생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4.42점(5.0기준)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협약기업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 현장수요를 반영해 스마트공장 생산계획 업무의 고도화, 챗지피티(ChatGTP) 활용, 기계부품 소음진동시스템 분석과정 등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8개 분야 24개 훈련과정을 운영해 600여 명의 교육 수료를 목표로 한다.

정연보 경남도 인력지원과장은 “컨소시엄 사업의 교육과정별 평가체계 구축으로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전략 산업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교육과정과 교육생 모집 등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공동훈련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경남TP인재개발팀 055-259-3457)을 통해 교육과정에 신청할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