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오후 4시 37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고려아연 1공장 내 산업용 폐배터리(80t) 보관창고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해 3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70명, 장비 26대 등을 동원해 오후 5시 10분- 진화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7일에도 3공장 컴프레셔실 산소 압축기에서 불이 나 전선과 컴프레셔, 건물 외벽 등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고려아연 울산공장의 화재 발생은 이번달에만 두번째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