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북촌리·청송리,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입력 2024-06-17 15:01 수정 2024-06-17 15:30

충남 부여군은 17일 홍산면 북촌리와 세도면 청송리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고 있다.

두 마을은 연 2회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열고, 치매 극복 선도 기관 및 안심 가맹점 지정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 이같이 선정됐다.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안심마을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치매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기념했다.

김점순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 가족, 지역주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