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17일부터 귀농·귀촌 삼돌이 체험학교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예비 귀농 귀촌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계획 수립 및 이주 의사 결정을 돕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수농가 방문, 농기계 사용법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견학 및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단기형(30시간) 2회, 장기형(80시간) 1회 등 총 3회의 체험학교가 진행됐다. 수료생 59명 중 5명이 영월에 전입했다.
7기 귀농·귀촌 삼돌이 체험학교는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 일원에서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총 8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에는 목공∙용접 등 기초 연장 사용법, 곤충 사육농장 견학 등 새로운 교육이 추가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