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7월부터 도내 전역에서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아동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 010-9979-7722)의 연계되는 돌봄시설로 지난 1일부터 운영된 ‘언제나 어린이집’(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 대상 이천 등 5개 시·군), 등이 있다.
아동 언제나돌봄센터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경우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는 7월 도내 전역에서 정식 운영을 앞두 17일부터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6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7월 1일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3개를 더해 총 14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핫라인 콜센터뿐만 아니라 아동 사전등록을 통해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동 사전등록은 아동 주소지 인근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해당 시·군에서는 운영하는 돌봄시설 상황에 맞춰 안내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핫라인 콜센터와 초등 긴급돌봄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돌봄 요구 해소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지속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