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신학대, 동문과 재학생 함께하는 영성수련회

입력 2024-06-16 09:11
목원대 신학대생들이 지난달 27일 충북 청주시 임마누엘기도원에서 영성수련회에 참여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인 목원대(총장 이희학)가 중부권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한 영성 수련회를 개최했다. 목원대 신학대학(학장 권진호) 2024 영성수련회가 충북 청주시 임마누엘기도원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충북연회 목원동문회의 주관으로 지난달 27~29일 열린 올해 수련회 주제는 ‘미래 목회와 영성’이었다. 신학생에게 소명을 재발견하고 사명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네 차례 특강과 영성 집회, 웃음과 교훈을 선사한 ‘나.신.다!(나는 신학생이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예훈 신학대학 학생회장은 “영성수련회를 통해 메말라가던 열정과 사랑을 회복하고 꺼져가는 기도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진호 신학대학장은 “정성껏 후배를 섬겨준 충북연회 및 총동문회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교회를 위한 충성스러운 일꾼을 꾸준히 배출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