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인 목원대(총장 이희학)가 중부권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한 영성 수련회를 개최했다. 목원대 신학대학(학장 권진호) 2024 영성수련회가 충북 청주시 임마누엘기도원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충북연회 목원동문회의 주관으로 지난달 27~29일 열린 올해 수련회 주제는 ‘미래 목회와 영성’이었다. 신학생에게 소명을 재발견하고 사명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네 차례 특강과 영성 집회, 웃음과 교훈을 선사한 ‘나.신.다!(나는 신학생이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예훈 신학대학 학생회장은 “영성수련회를 통해 메말라가던 열정과 사랑을 회복하고 꺼져가는 기도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진호 신학대학장은 “정성껏 후배를 섬겨준 충북연회 및 총동문회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교회를 위한 충성스러운 일꾼을 꾸준히 배출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