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소기업 6곳 중동서 810만달러 계약 체결

입력 2024-06-13 13:11
천안시 중동무역 사절단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13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 중동 무역사절단이 810만달러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디-마인드테크과 미르지엔아이, ㈜씨에스테크 등 천안지역 중소기업 6곳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출상담을 통해 총 81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무역사절단 지원사업 외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며 “해외시장 추세에 따른 수출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