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메이슨대학교는 13일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그레고리 워싱턴 조지메이슨대 총장,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명공학·바이오 제조·사이버보안·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중요 분야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육성 요구에 맞는 추가 프로그램 개설, 미국 조지메이슨대 시설과 자원 활용, 미국 기업 연계 등이다. 또 미래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워싱턴 총장은 “올해 한국조지메이슨대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인천경제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인천지역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기업과의 협력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그간 10년간 한국조지메이슨대의 성장을 기반으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 캠퍼스로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지메이슨대와 인천지역 모두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분야에 대해 산학협력으로 확대 발전하고 특히 조지메이슨 본교를 통해 인천과 버지니아주 간 다양한 학생 및 스타트업의 협력기반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