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 해상 어선 전복…“1명 심정지·2명 실종”

입력 2024-06-13 05:47 수정 2024-06-13 10:23
어선 전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해양경찰청 제공

13일 오전 3시18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해상에서 33t 규모 장어 통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선에는 9명이 승선해 있었는데 이 중 6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 1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실종된 인도네시아 국적의 나머지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