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꿀잼도시 울산을 위해 ‘제1기 잼잼발굴단’ 선발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1기 잼잼발굴단은 타지역 거주자로 이뤄졌다. 모집 결과 부산, 대구를 비롯해 강원,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1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2∼5일간 울산을 방문해 울산 곳곳을 여행하며 울산의 매력과 숨은 관광지 등 ‘꿀잼’ 요소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발굴단은 울산대공원을 비롯한 태화강국가정원, 간절곶, 장생포 고래마을 등 이미 유명해진 지역대표 관광지를 제외하고 울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 하루 1건 이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청자 다수가 울산에 와본 적 없는 사람들이어서 놀랐다”면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울산을 충분히 즐기고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명소 구석구석을 잘 소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