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린이 영어캠프·과학캠프 참가자 모집

입력 2024-06-12 10:39
사진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와 청소년 과학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별 160명, 총 320명(일반 학생 281명, 사회적배려대상 가정 학생 39명)을 모집한다. 영어캠프에 입소한 학생들은 7박 8일간 삼육대학교 강의실, 체육관, 생활관에서 머물며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할 예정이다.

반마다 전문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배치된다. 영어캠프 1인당 참가 비용 92만원이지만 구가 48만원을 부담해 본인부담금은 44만원이다. 사회적배려대상 가정의 학생은 참가비 전액을 구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이 종료되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노원 청소년 과학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총 90명(일반학생 60명, 사회적배려대상 가정 학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8월 6~9일 전라남도 고흥의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3박 4일간 진행한다. 수업은 물리학 법칙 등을 토대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통비, 여행자보험비, 레크레이션 비용 등은 구가 참가자 전원에게 지원한다. 일반 학생은 수련활동비 20만6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회적배려대상 가정 학생의 경우에는 전체 비용을 구가 부담한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9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