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2023년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실시한 평가는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 등 총 376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에서 도서관 발전기반Ⅰ(전략계획, 업무규정 등), 도서관 발전기반Ⅱ(인적자원, 예산),도서관 운영(서비스, 시설 및 환경개선, 특성화, 도서관 협력 등), 도서관 운영 성과(만족도, 위상, 정보 이용)의 총 4개 영역 24개 세부 평가지표를 진단했다.
전남대는 재학생 1만 명 이상 4년제 대학 A그룹 경쟁 부문에서 200점 만점에 163.2점을 받았다. 그룹 평균 145.2점을 크게 웃돌며 상위 20%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도서관 인력과 예산 부분에서 불리한 조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문홍 도서관장은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서자료 확충 등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