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초등생 납치 의심 신고…경찰 추적 중

입력 2024-06-11 12:57
국민일보DB

인천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아이를 데리고 가려 했다”는 내용의 학부모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해당 학부모는 “A씨가 초등학교 5학년생 아이에게 어깨동무하며 어디론가 이동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B군이 거부감을 보이자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 행방을 쫓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