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최초의 ‘단일 대회 4연패’ 위업을 달성한 박민지(25·NH투자증권)의 세계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박민지는 1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19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16계단 오른 41위에 자리했다. 지난 9일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1~5위까지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넬리 코다(미국)-릴리아 부(미국)-셀린 부티에(프랑스)-뤄닝 인(중국)-한나 그린(호주) 순이다.
고진영(28·솔레어)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 불참한 김효주(28·롯데)는 한 계단 하락한 11위다.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신지애(35)는 한 계단 내려간 22위, 양희영(34)는 3계단 밀려 23위에 자리했ㄱ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