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 글로벌 신작 5v5 슈팅게임 ‘프래그펑크’ 최초 공개

입력 2024-06-10 17:23
넷이즈게임즈 제공

넷이즈게임즈가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Xbox 쇼케이스에서 ‘프래그펑크(FragPunk)’를 최초 공개했다.

글로벌 신작 5대5 대전 히어로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는 역동적인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카드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장착했다. 다양한 히어로 및 무기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샤드 카드(Shard Card)’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대전 게임 방식, 게임의 규칙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프래그펑크는 넷이즈의 핵심 스튜디오인 ‘썬더파이어’ 산하 ‘배드 기타’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C를 통해 2025년 출시 예정이다.

프래그펑크는 유전적으로 진화된 ‘랜서’라는 히어로들이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인 ‘글루나이트’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플레이 시작 전 70종에 달하는 샤드 카드를 선택할 수 있어 매 게임 라운드의 플레이 방식과 규칙을 다양화할 수 있다.

모든 대전 라운드의 시간이 2분 30초라는 짧은 시간으로 제한되기도 한다.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능력을 지닌 히어로 및 무기의 선택, 최적의 카드 설정을 통해 승리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는 게 게임사의 설명이다.

넷이즈게임즈는 이른 시일 내에 엑스박스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