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조직 개편...도시주택국 등 ‘1국 5팀’ 신설

입력 2024-06-10 16:48
천안시청사.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1개 국 5개 팀이 신설되는 조직개편안이 천안시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제269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시가 제출한 7월 1일자 조직개편 내용이 담긴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시 기구는 6국 3직속 3본부 4사업소 2구청 31읍면동 73과 493팀으로 확대된다.

도시주택국을 신설해 본청은 기존 5개국 체계에서 기획경제국, 행정자치국, 복지문화국, 농업환경국, 건설안전교통국, 도시주택국의 6개국 체계로 확대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건설안전교통과 도시주택 분야를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국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도시건설사업본부를 공원녹지사업본부로 변경해 녹색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 조직으로 역할을 극대화하고 도시 조성 강화에 주력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하고 거주하기 좋은 도시, 문화와 여가를 누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기구와 인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