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28개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16개에 12개를 추가 선정하고 신규 공급업체 6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추가 답례품은 김치세트(운림가김치), 발아현미세트(서창농부들), 사과세트(가온프레시), 우리밀 천원국시(건강한우리밀판매장), 흑마늘즙(광주지역자활센터 건강&즙), 김 선물세트(광주지역자활센터 내친구김) 등이다.
마늘돼지갈비(황솔촌), 유산균·다과 세트(바이오씨앗 협동조합), 한우곰탕, 한우사골국, 한우·한돈 떡갈비세트(맛단), 벌꿀(광민)도 포함됐다.
서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새 답례품을 등록하고 향후 공급업체와 상생 홍보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천원국시 사업을 비롯해 사회적약자 지원, 소상공인 지원, 주민복리 증진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과 기부액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기부금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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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