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열린다…10~30일

입력 2024-06-09 15:21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구인난을 덜고 인력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온라인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전남도가 주축이 된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대표 생활정보플랫폼 사랑방미디어가 운영사로 선정됐다. 참여기업 규모는 150여개이다.

시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우수인재를 연결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시와 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024 상반기 광주·전남 온라인 채용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기업 정보와 채용공고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직접 참여기업에서 등록한 채용공고에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광주·전남 일자리사업 정보,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등 취업지원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채용공고에 지원하면 이벤트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신창호 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지역내 우수 기업과 인재를 연결해 중소기업 인력난과 구직자 실업 문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