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복지재단은 지난 7일 퍼스트 클래스 요트가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써달라며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홀몸 어르신 주거지의 도배나 장판, 방진망 등을 교체하고 청소, 폐기물 처리 작업 등을 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구·군의 추천으로 선정하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 요트는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의 연근해를 48인승 럭셔리 요트를 타고 즐기는 해양레저 전문기업이다.
이동훈 퍼스트 클래스 요트 대표는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