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페이 파격 할인 챙기자…연말까지 최대 12% 할인

입력 2024-06-09 14:24
경주페이 이미지.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역화폐인 경주페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에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경주페이 이용자에게 기본 7%에 5% 추가 혜택을 더해 총 12% 할인 혜택을 준다.

사용처는 북정로, 봉황로, 중심상가 등 시내권 경주페이 가맹점 1000여 곳이다.

시는 중심상권 상가를 대상으로 혜택온 특별 할인가맹점도 51곳 운영하고 있다. 경주페이 가맹점주가 자체 설정한 3~5%를 할인해 준다.

또 지역 착한가격업소 32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5% 추가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침체된 상권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시민 및 관광객 유입 증가로 중심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