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동주택 사업장 8곳 감리업무 수행 실태점검

입력 2024-06-07 12:08
건설현장 이미지. 국민DB

울산시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사업장 8곳을 대상으로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반기 감리업무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부실 요인 제거와 품질‧안전을 위한 것으로 대상은 울산시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감리자가 선정된 중구 우정동 한양립스 센트럴(우정동뉴시티지역주택조합) 등 8곳이다.

주요 점검은 건축·토목·전기·기계 등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과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과 실제 근무 여부, 감리일지 등 감리결과 기록과 유지 관리, 건축자재 시험·검사 일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여부, 품질·안전관리 지도 실태 등이다.

또 우기대비 안전시설 점검과 터파기 등 지하 시설물 등의 안전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또는 부실감리, 감리자 현장이탈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감리자 교체 등 행정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여건 등 불합리한 행정규제가 있을 경우 제도개선을 통해 원활한 공사추진을 지원한다. 주택건설현장 감리자는 주택건설공사의 품질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시공자에 대한 지도·관리 등 업무를 담당한다.

울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