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신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올해 초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안전 취약지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고성경찰서와 협의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확정했다.
이달부터 9월까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읍면 안전 취약지 35곳에 방범용 CCTV 8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고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현재 623대의 통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7일 “군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역을 발굴하고,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